인천시는 내년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서창, 청라, 송도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유입 등 교통여건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용역에 착수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212개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민편의와 이용활성화 방안을 중점 모색한다.
또 용역은 인천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수인선, 공항철도와 시내버스의 환승 연계체계 구축을 포함키로 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개편 용역은 대중교통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도시철도와 버스노선간의 환승체계 구축 및 준공영제 정착을 목표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올해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버스노선조정 정책 방향을 예산절감과 효율성 증대로 삼아 내년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 개편 전까지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예산절감을 목표로 실시한다.
또 시내버스 노선 신설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증차를 억제하는 대신 기존 노선의 차량을 재배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청라 주민의 숙원이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서구청’ 간 노선에 대해 지난 5월 노선공모를 통해 차량 4대를 재배치해 이달 중순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