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는 1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Korea Week 2015·회고와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의 세계은행 가입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은행그룹과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악셀 반 트로센버그(Axel van Trotsenburg) 세계은행그룹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총재 등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악셀 반 트로센버그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의 축사, 김용 세계은행그룹 총재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2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Korea Week의 주제별 세션에서는 세계은행그룹이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또 3일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월드뱅크 데이’가 열리며, 세계은행그룹 직원들이 국내 학생들과 국제개발 과제와 국제기구 취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세계은행그룹 인사담당 국장 및 세계은행 본부 소속 한국인 직원 등이 패널로 나선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