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김지환 교수(중국학술원·사진)가 저술한 저서 ‘철도로 보는 중국역사’(학고방·2014)가 올해 201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 저서는 철도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시도다.
종래 중국역사와 관련된 개설서가 다수 출판됐지만 철도라는 주제를 통해 출판된 개설서는 이 책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저서는 철도가 도입된 이후 중국사회가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됐는지, 중국을 둘러싸고 제국주의 열강의 세력관계에 어떠한 부침이 있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해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마크가 부착돼 보급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