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국가산업단지가 제1호 구조고도화사업인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사업과 함께 도심형 첨단 산업단지로의 변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주안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주안단지내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총 5개소로 승인·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도심형업종 중심의 스마트테크노타워 1개소 ▲뷰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뷰티산업 지식산업센터 3개소 ▲첨단산업형 지식산업센터 1개소이며, 2개 사업이 추가 검토되고 있다.
제일 먼저 건립되는 스마트테크노타워는 중소규모의 전기전자, PCB, 기계업종들을 집적화하기 위해 총 490억원을 투자해 가좌IC 인근에 들어선다.
스마트테크노타워는 대지면적 5천600.3㎡, 연면적 3만8천987㎡,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빠르면 7월 착공될 예정이다. 스마트테크노타워는 ▲높은 층고(6.5M) ▲저렴한 분양가 ▲세련되고 수려한 외관 ▲풍부한 주차공간(법정대비 260%)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테크노타워에는 60개 기업, 7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주안단지 신규 지식산업센터 총 5개소 완공시 140개 기업 및 1천5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7월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정거장(후보역명, 인천제이밸리역)과 연계한 유신천에코파킹스트리트가 조성되면 역세권 중심의 구조고도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