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큰 의미를 담아 행사를 진행한다.
보훈청은 지난 2일 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노진 보훈지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뜻 깊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위한 행사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의미로 보훈병원 입원환자와 1급 중상이자 등에게는 대통령 위문품 등이 전달된다.
또한 각급 기관과 군부대 주관으로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위로·격려 행사를 비롯해 현충일과 그 다음날은 대중교통과 박물관 등 이용에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오는 16일에는 제27회 인천보훈대상 시상이 열릴 예정으로 모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에는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25일에는 태극 무공수훈자 '최득수'옹의 전쟁 체험담 등을 듣는 6·25전쟁 기념식을 갖는다.
이외에도 나라사랑음악회와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탐방행사 등 시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분단 극복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박 지청장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라며 “이 시대에 맞는 호국정신함양을 위해 공직자와 2040세대를 대상으로 호국정신 함양 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