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최인태)는 3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법률 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농협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서해북단 연평도 주민의 복지증진과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운동본부 회원들과 자생의료재단 의료진이 함께 했다.
또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종합 건강 검진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장수(영정용) 사진 촬영을 해주고, 전통 타악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