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집수리 봉사단 ‘따뜻한 세상 만들기’ 회원들이 3일 백석읍 복지리 소재 저소득 가구에 도배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주택은 집안에 빛이 거의 들지 않아 환기와 채광에 문제가 있고, 실내 전체에 많은 곰팡이가 피어 곰팡이 냄새가 날 뿐 아니라 낡은 벽지가 곳곳이 뜯어져 있어 아이들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집수리 회원들은 새롭게 도배와 청소를 마친 후 대상 주택에서 가족들과 환담의 시간도 가졌다.
집수리 봉사단 나재훈 회장은 “희망을 품고 사는 아이들에게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단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온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