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함께 달리던 차량으로 떨어져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16분쯤 고양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에서 김모(46)씨가 몰던 1t 화물트럭 적재함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적재함 내 주방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이 화물을 적재한 곳인 점에 주목하는 한편 누군가가 운전 중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