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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2승’케이티, SK잡고 4연패 탈출

4-2 제압 시즌 11번째 승리

케이티 위즈가 선발 정대현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7안타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정대현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최근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11번째 승리(43패)를 챙겼다.

정대현은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2연승(5패)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후 SK 박계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재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케이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1회말 1사 후 하준호와 장성호의 연속 좌측 안타에 이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신명철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이티는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장성우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달아났다.

2루에 있던 장성호는 역대 5번째로 개인통산 1천100득점을 달성했다.

2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점을 뽑지 못한 케이티는 이후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 5회초 2사 1루에서 김상현이 SK 이명기의 플라이볼을 제대로 잡지 못해 뒤로 흘리는 실책성 플레이로 1점을 내줘 3-2로 쫒겼지만 7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엔디 마르테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4-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케이티는 8회 마무리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장시환이 남은 이닝을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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