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는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5)’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4일 개막됐다.
이번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은 KOTRA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주관해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OEM 중심의 B2B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매력이 큰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 122개사를 포함, 총 37개국에서 220여개사의 바이어가 방한, 인천 34개사를 비롯한 국내기업 141개사와 1:1 수출 상담을 한다.
특히 폴크스바겐(Volkswagen)은 5일 신임 한국구매사무소장과 독일 본사, 중국법인 구매 담당자 10여명이 참가해 부대행사로 한-독 오토포럼을 통해 구매정책설명회와 함께 한국 기업과의 상담을 병행한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완성차 거점지역인 북미, 유럽 및 일본지역에서 85개사, 신흥 완성차 거점지역인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56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또 중동, 중남미, CIS, 서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63개사, 자동차 산업의 미개척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애프터마켓 분야를 중심으로 18개사 등 총 222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인천광역시관을 필두로 경상북도, 충청남도, 지역별 TP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관할 부품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 대우인터내셔널은 대규모 홍보관을 마련하고 전시참가업체 및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