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7개 산단 폐열·부산물 재사용 생태산업단지 구축 업무협약

자원효율성 제고·환경오염 막기
국비·지방비 75억원 투입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환경도시 위상 정립 기대

인천시는 4일 영상회의실에서 7개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폐열, 부산물 재사용 ‘인천시 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시를 비롯, 남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EIP사업단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생태산업단지(EIP, Eco-Industrial Park)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이나 폐열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산업공생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인천시는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에 참여해 자원효율성 제고 및 환경오염은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체결한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인천시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예산 75억원(국비, 지방비)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7개 산업단지(남동국가, 주안/부평국가, 인천, 인천기계, 서부, 검단, 송도지식정보)를 거점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또 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산업부산물 및 폐열 등을 대상으로 기업 간 자원순환 네트워크(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지역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내 부산물 발생기업, 자원순환전문기업, 부산물 원료 수급희망기업을 대상으로 EIP 세부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산업단지 환경개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환경도시 인천의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