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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300만 돌파 눈앞… 19일만에 100만 ↑

한화, 관객동원 주도… 매진 12번
케이티 평균 9천명 7위로 선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가 개막 69일째인 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는 3일 현재 총 관객 297만3천812명, 평균 1만1천307명을 기록 중이다.

300만 관객까지 2만6천188명이 남아 이날 열리는 5경기를 포함해 268경기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지난달 16일 이후 19일 만에 100만 관객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100만 관객까지 28일, 100만에서 200만 관객까지 22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100만 단위 증가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

평균 관중 수도 늘고 있다. 개막 후 4월까지 1만26명이던 평균 관객 수는 5월 1만2천716명으로 26.8% 증가했다.

지난달 23일과 24일에는 역대 1일 최다 관객 2, 3위 기록인 9만7천893명, 9만7천851명이 잠실, 사직, 광주, 수원, 목동구장을 찾기도 했다.

KBO는 날씨가 화창해지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전개되면서 리그 초반 주춤했던 관객 숫자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 시즌 관객 동원은 한화 이글스가 주도하고 있다.

전년 대비 관객 증가율 23%를 찍은 한화는 홈 경기 24번 중 평일 4차례를 포함해 12번 매진에 성공해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관객 1, 2위는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다. LG는 총 47만169명에 평균 1만7천414명, 두산은 총 44만1천595명에 평균 1만7천664명을 기록 중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20만167명의 관객을 목동구장으로 불러들였다.

신생팀 케이티 위즈는 평균 관객 수 9천91명으로 7위에 올라 선전하고 있다.

KBO는 현재 1∼7위가 모두 5할대 이상 승률을 기록한 데다가 이들이 6경기 차에 불과해 더욱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는 터라 사상 첫 800만 관객 동원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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