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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학범 감독 ‘K리그 5월의 감독’ 뽑혀

5월 한달간 무패행진 이끌어
시민구단 첫 ACL16강 진출

 

시민구단 최초로 성남FC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은 김학범 감독(55·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한달동안 성남을 무패행진으로 이끈 김 감독을 ‘danill 테일러 5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K리그의 강팀인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북 현대와 차례로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특히 4연승을 달리던 전북을 상대로는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에 성남 지휘봉을 잡아 클래식에 잔류시키고 대한축구협회컵(KFA) 챔피언에 올려놓는 최상의 성과를 냈고 올 시즌에는 성남을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켰다.

한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의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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