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민선 6기 핵심정책공약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민단체와 각계 전문가, 100만 시민이 함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예방과 시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그동안 구축해 온 고양시 SNS 행정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정책토론회는 분야별로 공약 전담팀(TF)에 참여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공직자가 오는 15일까지 밴드를 구성해 민선 6기 핵심정책사업의 추진사항과 미래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시는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비전’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74개의 분야별 공약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안전 ▲일자리 ▲복지 ▲교육 ▲자치 ▲문화예술 ▲재정건전성 ▲균형발전 ▲평화인권 등 10개 분야에서 118개 공약, 250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민과의 약속 ‘작은 움직임이 고양을 바꿉니다’라는 공약집이 매니페스토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참여는 고양시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ngcoty), 트위터(:twitter.com/goyangcity)로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