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9∼11일 올해 상반기 환경 관련 위반 중소기업 23곳에 대해 환경관리 기술진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력 10년 이상의 환경기술인, 도금협회 임원, 환경전문가, 환경전문공사협회 기술인력 등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각 기업에 파견할 계획이다.
기술지원단은 해당 기업의 오염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과 문제점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법적 이행사항과 환경 관련 노하우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상업체 이외에도 기술진단을 신청하는 기업에는 수시로 기술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진단 운영으로 기업활동 과정에서 자칫 발생하기 쉬운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경마인드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