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복학습센터 7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구청사를 거점센터로 지정해 검단1동 주민자치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 검단청소년문화의집, 해밀평생교육원, 연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소년수련관 등 총 7곳에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구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 행복학습센터 지정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150만원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학습매니저를 양성해 배치하고,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교육부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서구 평생학습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추후 센터 수를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