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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민·관·군 협력 ‘메르스 퇴치’ 총력

경찰·교육청·소방·군부대
확산 방지·예방 공동대처

인천시 부평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교육청·소방·군부대 등과 공동 대처에 나섰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9일 구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부평소방서, 육군 17사단 등 관내 9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청은 구 보건소와 함께 학교·학원에 메르스 확산 예방 관리에 들어갔다. 부평소방서는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구급대를 지원한다.

부평·삼산경찰서는 메르스로 격리된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추적하기로 했다.

부평구 의사·약사회는 주민을 상대로 의료·방역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부평지역 메르스 임시 진료소는 구 보건소, 청천보건지소, 인천성모병원, 세림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구는 이들 기관과 격일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근 부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부평구민 모두를 위해 민·관·군이 함께 힘을 합쳐 메르스 퇴치에 총력을 기울여 안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에는 8일 오전 현재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자 12명, 능동감시자 2명, 확진자와 접촉자 378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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