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청산단은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한 수영선수 박태환(26)의 메달과 상장을 회수하고 뒷순위자들에게 새로 수여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청산단은 박태환과 관련한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6개 종목 메달을 회수하고 후속 조치로 해당 종목 6위까지 후순위자에 대한 메달(1∼3위)과 상장(1∼6위)을 이날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은 1개와 동메달 5개, 상장 25개가 총 10개국에 새로 수여됐다.
메달은 일본(은 1·동 1), 중국(동 2),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이상 동 1) 등 5개국이 새로 받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