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정대세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AFC는 지난 8일 유투브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 나온 46골 가운데 10골의 베스트 골을 공개했다.
정대세(사진)는 지난 5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가시와 레이솔의 16강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14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켜 만회골을 뽑아냈고 같은 달 26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전반 26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정대세가 뽑아낸 이 두 골은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뽑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된 10골의 주인공 중에는 한 팀에서 2명의 선수가 배출된 경우는 있지만 혼자 넣은 2골 모두가 베스트 골에 뽑힌 것은 정대세가 유일하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뛴 K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정대세 만 베스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정대세 외에도 황보원과 리카르도 굴라트(중국·광저우 에버그란데), 우사미 타카시와 린스(일본·감바 오사카), 하산 알 아이도스와 알리 아사달라(카타르·알 사드), 아사모아 기안(아랍에미리트·알 아인), 레안드로 파도바니(이란·나프트 테헤란) 등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베스트 골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