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이우형 감독을 경질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FC안양은 16일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우형 감독을 경질했다”면서 “이 감독을 대신해 이영민 수석코치가 감독 직무대행으로 2015 K리그 챌린지 잔여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3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수원FC에 3-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13경기 연속 무승(8무5패)을 기록하며 1승8무5패, 승점 11점으로 챌린지 11개 구단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이 감독은 지난 2004년 FC안양의 전신인 국민은행의 사령탑을 맡아 2006년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는 등 국민은행을 실업축구 강호를 만든 뒤 2013년 FC안양이 창단한 이후에도 감독을 맡아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팀을 리그 5위 중위권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팀이 극도의 부진을 보여 2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