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
홍인기(고양시청)가 2015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홍인기는 17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00m 결승에서 1분53초60의 기록으로 이용복(충남도청·1분54초30)과 황보문(충북 영동군청·1분55초1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홍인기는 지난 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지난 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43회 KBS배 대회 남자일반부 800m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남일반 800m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8일 춘천에서 열린 제43회 KBS배 대회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9m36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정일우(성남시청)도 이날 18m86을 던져 대회신기록(18m48)을 세우며 황인성(경북 포항시청·17m56)과 김현배(전북 익산시청·16m87)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아 종별선수권과 KBS배 대회에 이어 시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이정원, 유민우, 황현태, 한재근이 이어달린 안산시청이 40초96으로 과천시청(41초04)과 안양시청(41초21)을 꺾고 1위로 골인했고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동일(남양주시청)이 9분18초32로 이민곤(경북 경산시청·9분20초28)과 이준희(남양주시청·9분24초7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김경화(김포시청)가 59초51로 김신애(시흥시청·1분01초25)와 박종경(경산시청·1분02초3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부 200m 이민정(24초95)과 800m 오지영(2분12초92·이상 시흥시청), 3천m 장애물경기 손유나(부천시청·10분44초13), 400m 계주 김포시청(박지연, 한아림, 김경화, 오세라·47초75), 남자부 200m 김준호(21초50), 20㎞ 경보 오세환(성남시청·1시간31분08초)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400m 허들 이상천(안산시청·53초90), 여자부 800m 장예은(화성시청·2분14초63), 세단뛰기 정혜경(남양주시청·11m53)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