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8일 이혼 합의 후 재산분배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혼 합의에 따른 재산분배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아내 B(56)씨를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2시간 만에 112에 신고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