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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내일쯤 메르스 청정지역 선언”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는 24일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청정지역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곽 시장은 이날 메르스 대책과 민선 6기 1주년 시정 설명을 위한 기자 간담회에서 “오산시에는 현재 확진자가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곽 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관내 식당에서 간소하게 간담회를 열고 참석한 50여명의 방송·통신·신문사 기자들에게 오산시 메르스 격리자 현황, 방역대책본부 활동상황,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홍보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곽 시장은 “애초 오늘 청정지역 선언을 검토했다가 서울지역 병원 이송담당 직원 2명을 포함, 3명의 명단이 통보돼 격리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러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수요일쯤에는 ‘청정 오산’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메르스종합대책본부 화상회의 대상에서도 제외됐으며 24시간 가동하던 메르스지원대책본부도 12시간 지원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곽 시장은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2일과 25일 오산한국병원 응급실 외래진료를 받은 의심 환자가 중국에서 출장 나가 격리 조치된 뒤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대책에 돌입했다.

이후 자가격리된 오산한국병원 의료진 10명이 증상 없이 지난 9일 전원 격리 해제되고 주민 가운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한숨을 돌린 상태다.

아울러 곽 시장은 이날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오색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운암뜰 부지 복합개발 방안, 죽미령 자유수호공원 건립,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및 맑음터공원 캠핑장 조성 등에 대한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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