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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A컵 16강서 영남대와 리턴매치

성남, 지난해 8강전서 2-1 승리
화성FC, 8강 길목서 서울 상대

‘디펜딩 챔피언’ 성남FC가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 전에서 영남대와 리턴매치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16강 및 8강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대진추첨 결과 지난해 시민구단 최초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성남이 16강 전에서 영남대와 맞붙는다.

성남은 지난해 FA컵 8강에서 영남대를 상대해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성남은 영남대에 승리를 거둔 이후 준결승에서 전북 현대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FC서울을 제압하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었다.

당시 맞대결과 달라진 것은 성남의 사령탑이 이상윤 감독대행에서 김학범 감독으로 바뀐 것이다.

성남은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챙기는 축구가 정착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영남대는 올해 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FA컵에서 순항하며 대학 강호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내달 24일 열릴 성남과 영남대의 16강 전은 영남대가 홈 개최권을 얻었지만 홈 구장이 인조잔디여서 성남의 홈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FA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성FC는 8강 길목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지난해 K3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FA컵에서도 목포시청, 창원시청 등 내셔널리그 팀을 잇따라 격파하고 16강까지 진출했다.

화성FC는 상대가 국내 축구 최상위 그룹인 K리그 클래식 소속인 서울이지만 최근 서울의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또다시 이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을 상대하고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전북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치며 울산 현대는 대전 시티즌을,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코레일을, 전남 드래곤즈는 충주 험멜을, 강원FC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각각 상대한다.

FA컵 16강전은 다음달 24일 일제히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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