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윤승영 서장과 희망의등대 피해자멘토 위원회가 23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양촌읍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 피해자인 유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들은 유족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위원회 사무국장이 유가족과 일대 일 법률조력을 해 주기로 하는 후원증서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포경찰서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유족구조금 및 장례비 등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신청, 현재 심의중에 있다.
후원금과 후원증서를 전달받은 유가족 김모(36)씨는 “불의의 피해로 엄마를 잃은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갈 일이 막막했는데 뜻하지 않게 경찰서와 위원회가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