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인천지역본부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캠코는 23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희귀난치 근육병 환자 생활시설인 ‘더불어 사는 집’을 방문했다.
이날 염근주 캠코 인천지역본부장을 포함한 12명의 인천본부 직원들은 근력약화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 24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들은 후원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더불어 사는 집’ 환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일사일도’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협성원을 매해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염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근육병 환자들과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할지역의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