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한국복지대학교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인적자원 연결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원종례 한국복지대 교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호 교육 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인적 자원 연결을 통한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타 양 기관 사업 협력 및 홍보, 자문에 관한 사항 등 도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의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이 아직까지 체육 관련 학과가 없는 한국복지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앞으로 입학할 장애학생들의 심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장애인의 복지실현이 마땅하게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하며, 복지실현의 거점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원종례 교무처장은 “‘경기’와 ‘장애인’, ‘복지(체육)’가 행복의 키워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실질적인 실천을 일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협약식 체결 후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행정과 오광진 학과장의 안내로 학교 시설을 돌아보고 각종 장애유형별로 교육프로그램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복지대학교는 국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와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통합사회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된 장애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재활복지과, 장애인행정과, 의료보장구과 등 총 13개 학과가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비장애인 60%, 장애인 40%의 비율로 입학대상을 정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