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24일 윤종기 청장을 비롯해 인천피해자보호협의회 위원, 경찰 지휘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보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그간 경찰이 추진했던 피해자 보호 업무 성과에 대해 알리고 실질적 범죄피해자 지원 및 피해회복을 위한 경찰과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는 피해자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책임과 관심도 제고 및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네트워크이다.
협의회는 인천경찰이 2012년 8월 전국 최초로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19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총 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호 및 지원 활동을 해왔다.
윤석봉 피해자보호협의회 위원장은 “범죄피해 회복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촉구한다”며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우리 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기 청장은 “피해자 보호 원년을 맞아 인천경찰은 범죄 피해자보호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