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고가 제31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광고는 24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남태윤, 남궁호, 조현욱, 유승석이 팀을 이뤄 1천860.9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857.2점)을 세우며 경기체고(1천851.9점)와 경북체고(1천851.3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광고는 50m 소총 3자세와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우승에 이어 공기소총 단체전까지 석권해 남고부 소총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 50m 소총 3자세 단체전과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유승석과 남궁호는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신(경기체고)이 본선기록 619.4점으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최하위로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204.1점을 쏴 정준연(울산상고·204.4점)에 0.3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궁호(한광고)는 183.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557점으로 이건혁(서울 환일고·563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균, 김경환, 김민중, 유민상이 팀을 이룬 송현고가 1천638점으로 환일고(1천664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중앙대(1천629점)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