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공원범죄가 감소하며,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더욱 안전해지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근린공원이 시민의 안전한 휴식처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참여하는 ‘공원안전화종합대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원안전화종합대책은 인천경찰 전 부서가 ‘1부서1공원’ 갖기 운동을 통해 시설점검과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공원에서의 범죄율은 22.9% 감소했으며, 인천시내 286개 공원의 이용 시민 2천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3%가 안전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경찰은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공원이용객과 주민들을 상대로 음주소란 및 노상방뇨 등 공원 내 무질서 행위 사범 단속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