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중 김포시에서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김포풍무2지구 24블록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총 2천467가구 대단지로 이루어졌다. 전용면적 별로 ▲59㎡ 269가구 ▲72㎡ 563가구 ▲84㎡ 1천379가구 ▲100㎡ 132가구 ▲112㎡ 12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지구는 김포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한강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서울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구도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수도권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이마트(예정)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쇼핑몰 같은 쇼핑시설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신풍초와 중학교 부지(예정)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김포고·풍무고·사우고 같은 명문고등학교와 학원가가 가깝고 단지 내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도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마곡지구·상암DMC 같은 업무지구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코오롱 등 대기업을 포함해 약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암DMC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800여 개 업체과 6만8천여 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1차 단지 2천712가구와 함께 향후 5천179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3.5km 길이의 단지내 산책로를 비롯한 다양한 조경시설, 대형 커뮤니티시설 등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서 이달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1600-8200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