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의 미분양됐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완판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 공급시 미분양됐던 영종하늘도시 H20블록 6필지를 6, 7일 신청접수한 결과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매각됐다고 8일 밝혔다.
신청접수결과 총 9천235명이 신청해 평균 1천473대 1, 최고 2천36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종하늘도시에서 공급한 H3(107필지)와 H2(138필지)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245필지가 모두 완판됐다.
이같은 결과는 영종도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의 본격화와 부동산투자이민제 확대 등 각종 개발 호재 및 택지개발촉집법 폐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교남 LH영종판매차장은 “8년만에 공급 예정된 공동주택용지의 경우도 영종도의 수많은 개발호재가 대부분 2020년에 마무리 돼 경쟁일 치열할 것”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청 및 각종 복합리조트의 준공에 따른 인구유입 및 개발호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