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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남 1-0 꺾고 선두 추격전

전북에 승점 5점차 다가서
인천, 홈서 부산 3-1 제압

수원 블루윙즈가 ‘인민루니’ 정대세의 홈 고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에서 후반 23분 터진 서정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11승6무4패, 승점 39점으로 이날 광주FC와 1-1로 비긴 선두 전북 현대(승점 44점)에 승점 5점 차로 다나섰다.

전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정대세의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이적을 발표한 수원은 정대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정대세는 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 18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염기훈의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23분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

염기훈이 전남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서정진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이 골은 서정진의 시즌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정대세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지만 1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고 성남FC는 FC서울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안산 경찰청이 수원FC에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고 FC안양과 부천FC는 1-1로 비겼으며 고양 Hi FC는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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