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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과천, 1429억… 목표비 165%
양평, 전국 군단위 1위…135%
가평, 서민생활 안정 중점 추진

과천시와 양평군,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천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인 861억원보다 568억원을 초과한 총 1천429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165.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역사 분담금 협약 지연과 강남순환고속도로 토지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 지연 등에 따라 조기집행의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시장을 단장으로 주간별 조기집행 보고회와 선금지급제도, 긴급입찰제도 등을 적극 활용한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조기 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가평군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양평군은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매월 1회 이상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집중 점검·관리해 6월 말까지 목표액인 1천282억원을 훨씬 초과한 1천742억원을 집행해 전국 군단위에서 최고인 13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 가평군은 올 상반기에 조기집행대상 예산 2천468억원의 65.59%인 1천619억원을 집행해 서민생활 안정을 한 것이 인정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관내 관광, 외식, 숙박 등 서비스 업체를 위해 행자부 평가와 별개로 오는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균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관계자 역시 “하반기에도 계획된 재정사업에 속도를 붙여 집행을 앞장김으로써 사업에 효율성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조기집행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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