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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미래 먹거리 없다”

연매출 100억 이상 기업 조사
신사업 발굴 필요성 체감 95%
아이디어 확보는 30%에 불과
절반이 신사업 인원 3명 이하

대부분 기업이 미래 신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실제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우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신성장 정책지원 개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연합회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인 기업 2천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업의 비율은 95%에 육박했다.

이들 중 사업화 성공률이 높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답한 경우도 72.3%에 달했다.

그러나 ‘3년 이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30.8%에 그쳤다.

기업 10곳 중 7곳은 미래 먹거리 관련 아이디어가 없는 셈이다. 다만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44%였다.

신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의 연간 투자예산 규모는 3억∼5억원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3억원(21.5%), 5억∼10억원(19.4%), 5천만∼1억원(9%) 순이었다.신사업 관련 인력 보유 현황은 3명 이하(50.1%)인 회사가 가장 많았다.

아예 없는 경우가 18.8%였고, 7∼10명인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협력기관으로는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를 꼽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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