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친정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박화문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고국방문 대상자들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국제이민결혼으로 광명시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는 올해 발생한 네팔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지원받게 된 가정은 네팔 2가정, 키르키즈스탄 1가정, 중국 2가정으로,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8월 말까지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