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2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지은은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95㎏을 들어 김민지(부산에너지과학고)와 안리나(충북체고·이상 81㎏·몸무게 차)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3㎏을 기록하며 안리나(102㎏0와 김민지(98㎏)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8㎏을 기록하며 안리나(183㎏)와 김민지(17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58㎏급에서는 노유현(인천 부평디자인과학고)이 인상 74㎏, 용상 94㎏, 합계 168㎏으로 3관왕에 등극했고 같은 체급 이은혜(수원 계명고)는 인상 66㎏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93㎏과 159㎏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62㎏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용상에서 110㎏으로 2위에 올랐지만 인상과 합계에서는 101㎏과 21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고 56㎏급 소대영(도장중)은 인상 75㎏, 용상 88㎏, 합계 163㎏으로 3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