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에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군의 시기별 필요 인원과 수용범위 한계로 인해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하기 곤란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병무지청은 16일 대학교(고등학교 포함)를 휴학하고 입영일자를 기다려도 입영일자가 금방 결정되지 않으므로 입영일자가 결정된 후의 휴학 결정을 당부했다.
현재 고등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의 경우 일반적으로 졸업 시(학교별 재학생 연기 제한연령 이내, 4년제 대학의 경우 24세)까지 입영이 연기된다.
또 대학교 재(휴)학 중에 현역병 입영을 위해서는 재학생 입영원,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모집병 지원을 통해 최종 선발된 경우에 한해 입영일자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인천병무지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휴학 전 사전 신청방법 및 시기의 확인을 강조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입대 지원자가 몰려 입영 적체가 심각하다”며, “적절한 입영희망시기를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받은 후부터 입영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