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안산 경기모바일과고)가 태백산배 제13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47의 대회신기록(종전 14초80)을 세우며 우승재(대전체고·15초22)와 노길환(경기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1천500m 결승에서는 박종학(파주 봉일천중)이 4분09초80의 대회신기록(종전4분10초19)으로 노용진(경기체중·4분10초01)과 이석하(광명북중·4분10초40)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200m에서도 고승환(인천체고)이 21초18로 대회기록(종전 21초19)을 0.01초 앞당기며 이승우(경기체고·21초24)와 이창수(충북체고·21초31)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110m 허들에서는 김대현(파주 문산수억중)이 15초43으로 송재용(대전 대신중·15초48)과 김경훈(서울 영림중·15초5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멀리뛰기 이승준(수원 수성중)도 6m65의 기록으로 심지민(울산스포츠과중·6m46)과 곽태우(강원체중·6m19)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00m 한상욱(양주 덕계중·11초15)도 정상을 밟았다.
여중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효정(경기체중)이 12m46을 던져 박소담(광명 철산중·12m35)과 이지혜(대전체중·12m18)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멀리뛰기 유진(시흥중·5m28)과 1천500m 이하늘(인천 간석여중·4분39초98)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신애진(경기체고)이 2m40으로 정나영(서울체고)과 최찬미(대전체고·이상 2m20·시기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천500m에서는 박예진(남양주 진건고)이 4분34초92로 정세현(경기체고·4분37초05)과 김수연(충북체고·4분51초3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멀리뛰기 홍민지(안양 평촌경영고·5m43), 400m 오선애(성남 태원고·57초35)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녀고등부 1학년 110m 허들과 100m 허들에서는 류상현(문산수억고·16초82)과 정유진(인천체고·16초05)이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1학년 800m 변정현(시흥 소래중·2분12초33)과 여중부 1학년 원반던지기 신유진(경기체중·30m44)도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