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맞춤형 일자리대책 성과
화성, 학교 시설 복합화 사업
광명, 동굴사업 공약이행 수상
파주, 도시재생 부문 괄목 성과
오산, 감사관제 등 청렴부문 영예
양평, 새 소식지부문 특별상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양주시, 화성시, 파주시 등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약내용과 추진방식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공약이행부문, 주민소통부문 등 총 6개 분야로 치러졌다.
우선 남양주시는 고용과 복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 고용복지+센터와 청년, 여성, 예비창업자 등 연령·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화성시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광명시의 ‘서부 수도권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창조문화·관광산업의 롤모델 광명동굴 사업’은 공약 이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경우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의 공약사업 중 ‘아이가 즐
거운 교육’을 위한 핵심과제로서 학교와 지역동동체를 잇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이다.
광명시의 ‘광명동굴 사업’ 역시 폐광산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과정이 호평을 얻었다.
파주시 역시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를 통해 도시재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사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로 연평균 100만명의 방문객과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을 수상했었던 돌곶이 꽃마을의 명성을 다시 찾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오산시는 ‘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청렴도시 오산’이라는 주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시민참여로 운영되는 ▲시민감사관 제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시정책시민참여단 ▲시민참여학교 운영 등 타 기초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가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청렴부
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도 보건복지프라자, 쉬자파크, 행복돌봄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새소식지 부문 특별상과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