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그룹별 평가에서 ‘다’그룹의 11개 시·군 중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앞서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1위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 연초부터 군은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시책에 맞춰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매월 1회이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노력한 결과 6월말까지 목표액 1천282억원을 훨씬 초과한 1천742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35%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군은 경기도로부터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양평군은 현재까지 7년 연속 대상 및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7억원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받아 군 재정에 보탰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것이 이번 균형집행에서 큰 성과를 올리는데 한 몫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