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유관기관과 함께 ‘막힘없는 휴가길’ 만들기에 나선다.
가평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위해 매주말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상황실은 군청, 경찰서, 마을회 등 관련기관단체와 손잡고 교통체증시 우회도로 안내와 불법주정차도 단속하며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5개 기관단체 소속 22명이 주요구간에 배치돼 근무한다.
교통포스트는 가평오거리, 승안삼거리, 백둔교 입구, 조무락골 입구 등 7개 지점으로 이곳에서는 길안내와 함께 불법 주정차행위를 집중관리한다.
이와 함께 교통민원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위해 교통지도팀장을 반장으로 한 상황실 운영과 함께 기동 단속반을 통해 교통 불편요인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이밖에도 교통 분산을 위해 가평오거리, 공설운동장입구 등 9개소에 정체 시 우회할 수 있는 노선을 알리는 우회도로안내판과 현수막을 게시해 운영한다.
특히 군은 CCTV통합관제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차량을 분산시켜 쾌적, 안전,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장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유관기관단체와 대책모임을 갖고 원활한 소통과 친절한 안내로 관광가평의 이미지를 높여가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고 있지만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초래된다”며 “민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통지도팀 ☎(031)580-2074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