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홍영표 위원장이 인천 대안교육기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홍 위원장은 22일 시당 사무실에서 인천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교장 협의회 회원들과 ‘인천 대안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안교육은 입시위주의 교육제도와 학벌주의 사회풍토에 대한 학교붕괴 및 청소년비행, 사교육비 증대 등 공교육에 대한 문제 해결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인천지역은 자퇴한 학생중 20%만이 대안학교에 입학이 가능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영표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순흥 사랑의 비전학교 교장과 유명덕 성산효마을학교 교감, 박우열 푸른꿈학교 교장 등 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석했다.
인천 대안학교 교장 협의회 장순흥 교장은 “공교육에서 실질적으로 포기한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 위원장은 “이제는 대안학교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학생을 안정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