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준(광명 하안중)이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문준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중등부 단식 결승에서 김형중(전남 화순중)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문준은 중등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문준은 한병수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중부 복식에서는 왕찬-김동휘 조(서울 아현중)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2(18-21 21-19 20-22)로 아쉽게 패해 3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이밖에 여중부 단식에서는 이유림(시흥 능곡중)이 박가은(울산 범서중)에게 세트스코어 2-1(6-21 21-19 22-2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단식에서는 이준수(수원 매원고)가 서승재(전북 군산동고)를 세트스코어 2-0(22-20 21-12)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중부 복식에서는 이유림-안채현 조(능곡중)가 박가은-김성민 조(범서중)에 1-2(21-14 19-21 15-21)로 역전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복식에서는 이준수-최혁균 조(매원고)가 서승재-박경훈 조(군산동고)에 1-2(10-21 21-16 14-21)로 패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