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개최지 선정을 노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개최후보도시 설명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설명회에는 2017년도 FIFA U-20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참가하며 이중 6개 도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안익수 U-18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유치를 희망하는 9개 도시 자치단체장 및 시도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20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경우 FIFA의 남자 축구 이벤트인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올림픽 축구, U-20 월드컵, U-17 월드컵을 모두 치르는 국가가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FIFA 실사에 앞서 협회 차원의 사전 실사를 8월 중순 진행할 예정이며 FIFA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4일 개최도시 및 대회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8월 14일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수원 출신 축구스타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대회 주개최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