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하늘도시 내 단독점포주택 용지 및 상업용지 판매에 이어 아파트 용지를 공급키로 했다.
LH 영종사업단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에 전용면적 60∼85㎡의 아파트 용지 9개 필지공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대상용지는 A8·9, A46·47, A50·57·58 블록 등 우량택지 9개 필지 34만4천㎡이다.
이번 설명회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앞서 영종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까지 공급 예정인 이번 공동용지 설명회에는 건설사, 시행사, 금융기관 및 일반고객 등 1천여명이 참석으며, 여기에서는 영종하늘도시권역의 개발계획 및 호재, 부동산시장동향 및 전망, 금번 영종하늘도시 공급예정 토지 설명 및 청약방법, 중도금 및 잔금 대출사항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LH는 공급자 위주 판매방식에서 탈피해 수요자 입장에서 토지의 사업성을 분석해 자료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LH 영종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영종주변지역의 굵직한 개발계획의 착공 등 가시적인 개발호재가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해 2017년도에 대부분 준공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이 저렴한 토지매수의 적기다”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