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흥서에 따르면 시흥서는 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취급한 실무자를 범죄예방 홍보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시흥시 장현동 청구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머무는 경로당 93개소를 찾아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예방홍보를 실시했다.
예방 교육을 들은 어르신들은 “요즘 이상한 전화도 많이 오고 답답한 점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동영상과 실제 피해사례를 통해 예방법을 설명해줘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층은 물론 여성과 젊은 층에 대해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