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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발빠른 공조로 빈집털이범 붙잡다

 

군포경찰서가 발빠른 유기적 공조로 휴가철 상습 빈집털이범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낮 12시쯤 “낯선 사람이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창문으로 넘어간다”는 신고를 받은 군포경찰서는 군포지구대 경찰관에게 이를 재빠르게 알렸고, 그 결과 지구대 경찰관들은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절도범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절도범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5회에 걸쳐 빈집에 침입해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손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털이 등 사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예방활동 및 검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이번 절도범 검거와 관련, 신속한 신고를 해준 시민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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