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방울토마토 포장 용기 안에 공기 대신 일정 비율의 기체를 넣는 ‘Active MA(Modified Atmosphere)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전시 조명과 판매장 온도에 따라 호흡 속도가 빨라져 열매 겉이 착색되는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기술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포장 용기에 넣는 것으로 방울토마토의 호흡 속도를 1/3 가량 늦춰 신선 유지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 부여군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발 기술과 관련한 현장평가회를 열 계획이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