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문량 증가와 빠른 배달에 따른 이륜차 배달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관련기관과 배달전문업체들이 사망사고 줄이기 안전배달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배달 주문을 쉽게 할 수 있는 배달앱의 등장과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가정에서의 패스트푸드, 치킨, 중국음식 주문이 느는 등 여름철 배달 물품이 증가 추세다.
이에 이륜차 배달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경찰청, 그리고 배달앱 3사가 함께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27일 경찰청과 배달앱 3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이륜차 배달문화의 개선과 운전자 보호를 위한 ‘여름철 이륜차 안전배달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다해 향후 3년간 이륜차사고 사망자를 30%까지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